이 가운데 도내 주요 도로와 교통편이 통제되면서 도민들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0일부터 도 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현재까지 제주시 5.5cm를 비롯, 고산 1.5cm, 서귀포 9.4cm, 성산 9.5cm 눈이 쌓였다.
도내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되는 등 도내 주요도로에 대해 교통통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어제부터 제주시내 도로에서는 차량들이 빙판으로 변한 도로에 미끄러지며 크고 작은 접촉사고가 이어졌다.
제주를 기점으로 한 항공기 52편도 다른 지역 폭설의 영향으로 결항되면서 승객들의 발이 묶인데 이어 31일 오전 9시 현재까지도 출발 2편, 도착 3편 등 5편의 항공기가 잇따라 결항됐다.
한편 한라산 등반코스도 전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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