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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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딸기
  •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 승인 2016.06.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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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줄딸기

 

한여름 들판이나 야산을 거닐다가 풋풋한 과일을 만날 수 있다.
꽃도 예쁘지만 그에 못지않게 과일도 예뻐서 예쁜꽃처럼 보인다.


들판이나 산속을 걷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이 가게 마련인 과일.....
산딸기들이다.


산딸기는 나무처럼 자라지만 줄딸기는 산딸기와는 다르게 줄을 벋으면서 자란다.
줄딸기는 장미과 산딸기속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길이는 1~3m 정도이고 줄기는 옆으로 비스듬히 벋는다.
 

 

줄을 벋으면서 자란다고 하여 줄딸기라는 이름으로 붙여졌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줄기가 덩굴지어 자란다고 하여 ‘덩굴딸기’라고도 불리운다.


우리나라 600m 이하의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화전지(火田地), 황폐지(荒廢地), 식생파괴지(植生破壞地)등에서 지피보존(地皮保存)에 적합한 식물이다.


줄딸기는 대군락을 형성하며 무성하게 자란다.
줄딸기 꽃은 4~5월에 새가지 끝에 1개씩 피며 꽃대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꽃받침에도 가시털이 있는데 꽃은 연한홍색이며 흰색꽃도 흔히 볼 수 있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깃모양이며 겹잎으로 이루어졌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고 장미잎처럼 잎맥이 선명하다.
줄딸기는 익어서도 예쁜꽃처럼 보인다.

 

열매는 공처럼 둥글며 붉은색으로 익는다.
탐스럽게 열린 열매는 식용으로 쓸 수 있고 맛이 좋다.


비타민과 각종 영양소가 많아서 생식을 해도 좋고 잼 등 가공식품으로 만들어서 먹을 수 도 있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은..

   
한비 김평일 선생
한비 김평일(金平一) 선생은 지난 40여년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를 창설, 5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제주바다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 2015년도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한라환경대상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전국 실버인터넷경진대회(2002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직근무시에는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직후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 풍경사진 위주로 제주의 풍광을 담아 오다 지난 5년 전부터 제주의 들꽃에 매료되어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라야생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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