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상반기 클린하우스 운영 잘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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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상반기 클린하우스 운영 잘한 곳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6.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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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읍면동지역 클린하우스 운영실태 현장평가에서 우수 읍면에 한경면, 추자면, 구좌읍. 우수동에는 삼양동, 오라동, 외도동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클린하우스 현장평가는 시민의 환경의식 전환과 쓰레기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클린하우스 운영실태와 주민들의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참여도를 평가하고 미흡한 점에 대해 보완해 나감으로써 청결한 클린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이다.

이번 평가는 읍면동 지역별 클린하우스 100곳 이상인 경우 10곳을 선정하고 100곳 미만인 경우에는 5곳을 선정 등 총 170곳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학계와 환경단체 회원 등 6명의 민간으로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읍면동 취약지 클린하우스의 운영 실태를 평가했다.

평가 항목으로는 △클린하우스 주변 환경 청결상태 △음식물쓰레기․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실태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 상태에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이 외에 △분리수거함 청결도 △쓰레기 넘침 현상 △재활용품 분리실태를 평가했다.

이번 현장평가 결과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 운영과 시민의식 개선으로 종량제 봉투 사용률이 향상되었으나 일부지역의 경우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미흡하고 이불, 장판, 가구 등 대형폐기물이 신고없이 무단배출되는 사례가 있었으며, 전 동지역 음식물개별계량장비(RFID) 구축에 따른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에 실시한 평가와 9월에 실시할 하반기 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12월 중에 종합평가 보고회를 개최하고 클린하우스 관리 우수 읍면동에 대해 시상을 하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전 읍면동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읍면동 평가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청정 제주이미지를 높이고 청결한 클린하우스를 조성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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