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이 지난해 몰도바공화국 교육부장관과 체결한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몰도바공화국 교육부에 학생용 컴퓨터 150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컴퓨터는 오는 29일 부산항을 출발, 9월부터 몰도바 초·중등학교의 학생 정보화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을 통해 몰도바공화국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정보화 수준 향상은 물론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대한민국 및 제주교육의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인프라 지원 외에도 교류 협력 사업으로 오는 10월 중 몰도바 교원 2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정보화 교류 협력사업은 교육부의 이러닝 세계화 사업 일환으로 매년 각 시도교육청 별로 교류협력국의 교원초청 연수, 인프라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교육부에서는 컴퓨터 배송료, 초청연수 항공료 및 연수 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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