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좌용택)은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제55회 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교 31개 팀 148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예선대회 결과 ▷대상 신산초 ▷금상 동홍초, 온평초 ▷은상 대정서초, 법환초, 보목초, 서귀북초, 서귀서초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 12개팀이 동상을, 11개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중 상위 수상 3개팀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55회 탐라문화제 제주어말하기 본선대회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을 대표하여 참가하게 된다.
또한 신산초 학생들을 지도한 김효정 교사는 교육장상을 수상하게 된다.
서귀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보다 제주어에 관심을 갖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함께 지켜나가는 제주어 지킴이로 거듭 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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