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잎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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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잎아욱
  •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 승인 2016.07.1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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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국화잎아욱

 

 

허리를 구부리고 자세를 낮추어서 봐야만 잘 볼 수 있는 식물.
색의 대비가 기묘하면서도 아름다운 식물.


초록 잎에 짙은 주황색 꽃 그리고 노란꽃술이 인상적인 식물.
제주가 아니면 볼 수 없는 꽃, 그러나 제주에서는 흔하디 흔한 꽃.....


국화잎아욱이다.

 

국화잎아욱은 아욱과 국화잎아욱속의 한 두해살이 풀이다.
아메리카대륙에서 제주로 시집을 와서 귀화를 한 식물이다.


꽃은 5~7월에 피며 짙은 주황색이다.
잎은 원형 또는 넓은 달걀형이고 잎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국화잎과 닮았다. 그래서 지어진 이름인가 보다.


줄기는 가늘고 길이는 15~20cm 정도이며 비스듬히 누워서 자란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식물들이 귀화를 해서 자생종처럼 자리를 잡고 사는데 그 종류가 수 백 종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제주의 식물로 자리매김을 한 국화잎아욱은 제주의 길가나 해안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름답고 귀여운 작은 꽃이다.


올여름 환상적인 제주의 해안이나 들판을 거닐면서 국화잎아욱처럼 작고 앙증맞은 꽃을 찾는 기쁨, 보는 기쁨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귀화식물이란 본디 우리나라에는 살지 않았던 식물이 우리나라에 들어와 살아가고 있는 식물을 말한다.
귀화(歸化)라는 말은 ‘자기의 희망에 따라 다른 나라로 완전히 옮겨서 사는 것’인데 사람이 귀화하는 것처럼 생물의 경우에도 똑같은 말을 사용한다.


◆ 귀화식물의 특징
1. 외국에서 들어와 우리 환경에 적응해 주로 도시 근처나, 빈터에 뿌리내린다.
2. 번식력과 성장력이 엄청나게 강하다.
3. 자연환경이 파괴된 곳에 재빨리 자리를 잡는다.


4. 약초로 쓰이기도 하고, 우리 생활에 가치있게 활용할 수도 있다.
5. 주로 1년생 풀이다. (나무는 별로 없다.)
6. 귀화식물의 반 이상이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이 고향이다.


[※ 네이버 지식in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은..

   
한비 김평일 선생
한비 김평일(金平一) 선생은 지난 40여년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를 창설, 5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제주바다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 2015년도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한라환경대상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전국 실버인터넷경진대회(2002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직근무시에는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직후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 풍경사진 위주로 제주의 풍광을 담아 오다 지난 5년 전부터 제주의 들꽃에 매료되어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라야생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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