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노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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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노랑이
  •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 승인 2016.07.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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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벌노랑이

 

 

방글방글 웃는 아이와 같이 귀엽고 상큼한 꽃...
한여름 폭염에도 굴하지 않고 싱싱함을 자랑하는 꽃....


제주의 바닷가나 길가, 들판을 샛노랗게 수를 놓는 꽃.....
생김생김이 벌과 같이 생긴 꽃...

 

그래서 얻은 이름이 벌노랑이 인 것 같다.
벌노랑이는 콩과 벌노랑이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벌판에서 잘 자라는 노란색 꽃이라는 뜻에서 얻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줄기는 10~30cm정도의 길이에 털이 없이 매끈하며 밑부분에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지면을 기면서 땅위 줄기로 번식을 한다.

 

제주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동북아시아, 아열대지방과 히말라야산에서도 볼 수 있는 분포도가 매우 넓은 식물이다.


잎은 어긋나기를 하며 타원형이고 토끼풀 같이 생겼다.
꽃은 4~10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달린 꽃대 끝에 1~4개의 벌모양의 노란꽃이 핀다.

 

꽃이 지고 난 뒤에 기다란 꼬투리가 생긴다.(약 3cm 정도)
서귀포 해안가에서는 2월에도 꽃이 핀 것을 볼 수 있다.


노란색 꽃이 기본이지만 때로는 노란색과 붉은색이 함께 핀 모습도 볼 수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노란돌콩이라고도 한다.


유사종으로는 서양벌노랑이, 들벌노랑이가 있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은..

   
한비 김평일 선생
한비 김평일(金平一) 선생은 지난 40여년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를 창설, 5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제주바다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 2015년도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한라환경대상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전국 실버인터넷경진대회(2002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직근무시에는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직후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 풍경사진 위주로 제주의 풍광을 담아 오다 지난 5년 전부터 제주의 들꽃에 매료되어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라야생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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