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무궁무궁 무궁하여 무궁화라네~~
무궁화(Hibiscus syriacus L.)
날마다 새로운 꽃이 계속 피어 약 4개월간 언제나 볼 수 있는 꽃.
그래서 무궁무진한 꽃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무궁화'
무궁화는 더운 여름에 꽃을 피우는
아욱과의 낙엽활엽관목이랍니다.
아침이면 만개를 하고 정오가 되면 꽃송이들이 오므라들어버리는
아주 부지런한 꽃이랍니다.
세계적으로는 600여종이 있으며, 동양에는 250여종,
우리나라는 약 80종이 있다고 하네요.
아~ 우리나라 꽃은 꽃잎은 연분홍이고 중심부가 붉은 빛을 띤
‘적단심’입니다.
무궁화는 양분이 많아 진딧물이 들끓어 지저분하다는 이미지를 가진 우리 꽃이죠.
하지만 관상용으로 이용하는 것 이외에도
어린잎은 나물이나 차대용으로, 열매나 잎, 껍질은 민간요법으로 사용한답니다.
또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잘 자라는 씩씩한 나무죠.
화목원엔 노란 무궁화라고 불리는 황근이 활짝 피었네요.
오늘도 건강하세요.
(글 사진 한라수목원)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