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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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비추
  •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 승인 2016.07.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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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

 

좀비비추

 

 

‘고독’.....
‘좋은 소식’....


‘신비로운 사랑’...
‘하늘이 내린 인연’...


비비추를 일컫는 꽃말들이다.


들꽃 중에서 원예종이 가장 많은 꽃이 비비추이다.
비비추중에서도 작고 앙증맞은 꽃.....

 

좀비비추이다.
백합과 비비추속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식물의 개체가 원 식물에 비해서 작은 식물들이 이름 앞에는 작은, 좀, 애기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좀비비추도 비비추에 비해서 작고 앙증맞은 꽃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사용하는데 그냥 쌈으로 먹는 것이 아니고 어린잎을 잎에서 거품이 나올 때까지 손으로 비벼서 먹는 다고 하여 비비추라고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좀비비추를 다른 이름으로 작은비비추, 조선비비추라고 하며 전국의 산지에 고루 분포하여 자라고 있는 식물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연한자주색이 주종을 이루나 흰색도 있다. 흰색인 좀비비추를 흰좀비비추라고 한다.
줄기는 10~35cm 정도 이고 세로줄이 있으며 꽃은 한쪽으로 치우쳐서 피는 게 특징이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기를 하며 넓은 달걀모양이다.


비비추와 좀비비추의 차이점으로는 좀비비추가 전체적으로 작고 잎의 밑부분이 심장형이 아니라 길며 뽀족하다.


좀비비추와 비슷한 것으로는 주걱비비추, 한라비비추(한라산특산종: 꽃이 짙은 자주색이며 줌비비추보다 한달 일찍 꽃이 핀다.)가 있다.


원예종으로 키우는 비비추는 종류도 다양하고 식용으로도 쓰이기도 한다.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은..

   
한비 김평일 선생
한비 김평일(金平一) 선생은 지난 40여년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교편생활을 했다.
퇴직 후 (사)제주바다사랑실천협의회를 창설, 5년동안 회장직을 맡아 제주바다환경 개선에 이바지 했으며 지난 2015년도 한라일보사가 주관한 한라환경대상에서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전국 실버인터넷경진대회(2002년)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교직근무시에는 한국교육자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직후 사진에 취미를 가지고 풍경사진 위주로 제주의 풍광을 담아 오다 지난 5년 전부터 제주의 들꽃에 매료되어 야생화 사진을 촬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한라야생화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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