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원장 윤양섭)은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소재 학교폭력 피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2016 학생 힐링 프로그램 '나세움 캠프'를 운영한다.
'나세움 캠프'는 서울 11개 교육지원청으로부터 14명의 학생을 추천받아 탐라교육원 주관으로 세 가지 힐링 테마(이해의 날, 버림의 날, 채움의 날)의 단계적 학생 치유 지원이 이루어진다. 특히 제주전통문화체험, 한라산 둘레길 체험, 서귀포 일대 섬 투어, 바다 고망낚시 등 제주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활용한 학생 정서 함양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탐라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교육원 간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학생 교육의 질적 효과를 높이며,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건강한 정서를 함양하고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됨으로써 제주의 자연을 활용한 학생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