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 '4.3과 평화'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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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평화재단 '4.3과 평화' 발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07.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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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은 최근 4.3평화인권 교육·문화관련 행사와 소식을 담은 기관지 '4.3과 평화' 24호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호에는 김영란 시인의 '삽시'를 시작으로 <특별논단>에 '제주 신화속의 평화정신' 허남춘 교수, '제주 생활문회 속의 평화정신: 삼촌과 궨당' 윤용택 교수, 세계 평화의 섬 제주의 평화운동: 가능성과 과제' 양길현 교수의 논단을 담았다. 이와 함께 현혜순 교수의 '제주4.3트라우마 치유의 방향과 대안'을 <칼럼>에 담았다.

<4.3해결을 위한 걸음과 거름9>에는 4.3관련 소송을 맡아 4.3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문성윤 변호사의 인터뷰를 다뤘고, <4.3을 찾는 사람들 7>에는 4.3교육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이영권 교사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기획연재> '4.3의 증언-일본 민단 활동가 바바마사미(馬場正美) 씨', '4.3과 현장-화북(禾北), 4.3진상규명의 역사를 다시 쓰게 하다'를 통해 4.3의 현재를 재조명했다.

특히 <4.3교육 문화 행사>에서는 '영상으로 보는 4.3마당극'을 화보로 마련했으며, '2016 4.3어버이상과 장학금 수여식', '제17회 전국청소년4.3문예공모', '제2회 학생 4.3문예백일장'에 입상자들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특별토론회>, <서평>, <4.3관련 뉴스> 등을 통해 4.3교육·문화 활동 소식을 뉴스로 편집했으며, 처음으로 마련된 <새코너>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쪽지편지'에서는 4.3평화기념관 방문객들이 작성한 평화의 염원을 소개했다.

제주4.3평화재단 관계자는 "기관지 '4.3과 평화'는 4.3의 다양한 정보를 수록하고 공유하는 홍보매체로서 4.3의 진실, 평화와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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