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관홍 제주도의장은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국제정세가 매우 민감한 시기에 이루어지고 있는 2016. 을지훈련은 매년 이루어지는 일상의 훈련이 아니라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전시대비 태세를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관홍 의장은 22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사무처장과 함께 2016 을지훈련에 임하고 있는 제주도청상황실과 제9여단본부, 도교육청, 제주지방경찰청 상황실을 잇달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하고 실질적인 훈련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주문했다.

신 의장과 위문단은 이들 을지연습 실시기관을 방문, 훈련상황을 보고 받고 준비해 간 감귤과 찐빵, 음료 등을 전달하며 을지연습 관계자들을 위문, 격려했다.

신 의장을 비롯한 위문단은 도청상황실 방문에 앞서 원희룡 도지사를 예방하고 티타임을 갖고 환담을 나눴다.

이어 제9여단본부를 방문, 사병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제주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는 당부와 함께 군복무기간이 팔도의 사나이들과 깊은 동료애도 느끼고, 무언가 보람된 젊은 날의 추억들이 만들어 질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