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주시에서는 깨끗한 제주시를 만들기 위한 쓰레기 줄이기와의 전쟁 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제주시에서 하루 동안 배출하는 쓰레기는 약 825t. 이중 소각쓰레기 220톤 매립쓰레기 195톤 재활용품 260t 먹고 남은 음식물쓰레기 150t이다. 소각장 소각시설 처리용량은 130t으로, 1일 약 90t은 매립공간부족으로 고형연료형태로 야적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쓰레기 소각로는 과부하가 걸리고 매립장은 만장되고 있으며, 신설되는 동복매립장은 공사 진행 중이다. 앞으로 쓰레기 처리 난이 예상됨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쓰레기 줄이기 위한 苦肉之策으로 쓰레기 불법 투기자를 적발하기 위해 CCTV를 설치한데 이어 불법투기자의 모습이 담긴 현수막을 주변 클린하우스에 게시하자는 예기도 나오고 있다.
쓰레기 배출을 전혀 안할 수는 없으나 시민들이 할 일은 쓰레기를 반으로 줄이는 일이라 생각한다. 쓰레기 처리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돈과 시간 인력이 낭비인가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 하루 발생량 825t도 처음에는 1g으로 시작 한다.
혜광스님 말씀 중에 세상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혜만큼 보인다. 그리고 보이는 만큼 살아간다 했다. 우리의 지혜를 함께 모은다면 많은 것이 보일 것이다.
1회 용품 사용은 가급적 자제하고, 업사이클링(Upgrade+Recycling) 등 쓰레기 반으로 줄이기 위한 우리의 지혜를 모은다면 쓰레기 반으로 줄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말로만 선진 시민의식을 말하지 말고 나 자신 먼저 솔선수범하는 성숙한 시민의 모습을 보일 때 인 것 같다. 또한 재활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때 청결한 제주시, 이야기가 있는 제주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