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식중독 예방과 대처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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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식중독 예방과 대처법은..
  • 강윤보
  • 승인 2016.09.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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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보 제주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강윤보 제주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여름철이 지났지만 여전히 낮 평균 최고 기온이 28℃를 기록하는 등 높은 기온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식중독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각 가정이나 집단적으로 음식을 조리하여 제공하는 뷔페식당, 횟집 등에서는 식중독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중독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먹었을 때 발병하기 때문에 식품을 취급․조리하는 자는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음식물을 적절하게 가열하여 조리 하여야 하고 적정온도에서 잘 보관하여야 한다.

특히, 집단급식소 또는 관광지 등에서 집단적으로 음식을 조리하여 제공하는 업소에서는 납품되는 식재료들이 적절한 온도관리 없이 외부에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식 재료 보관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

또 야유회 등을 갈 경우에도 준비해간 김밥, 도시락 등의 보관 온도가 높아지거나 보관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아이스박스를 사용하는 등 보관관리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또한, 하수나 하천 등의 범람으로 채소류, 지하수 등에 병원성대장균 및 노로바이러스 등에 오염될 수 있으므로 모든 음식물은 중심부 온도가 74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조리하여 속까지 완전히 익혀서 먹는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을 잘 숙지하여 실천하여야 한다.

또 나들이 길에서 설사 등 식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병의원 도착 시까지 탈수방지를 위해 충분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어야 하며, 구토가 심한 경우에는 옆으로 눕혀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물은 끓여먹고,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식중독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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