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예1동 마을회, '한달살이 마을학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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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예1동 마을회, '한달살이 마을학교' 열어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6.10.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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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하예1마을회(회장 강동주)는 제주 정착을 준비하는 기존 이주민 및 예비 이주민 14명을 대상으로 직접 마을에서 살아보고 제주 살이를 배울 수 있는 ‘한달 살이 마을학교’ 입학식을 지난 4일 하예1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한달 살이 마을학교’는 제주특별자치도 주민정착 지역네트워크 사업 공모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 추진된 사업으로 서귀포 예래마을에 한달 간 직접 살아보면서 이주민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마을학교 교육은 오전 2시간 강의, 오후 3시간 체험 탐방 활동으로 실시되며 제주의 역사, 문화, 마을 공동체, 마을 수눌음, 이주정착 워크숍 등 다양한 학사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80% 과정 수료 시 졸업할 수 있으며 졸업자는 예비 마을주민증을 발급받게 된다.

강동주 하예1마을회장은 “한달살이 마을학교는 이주민에게는 마을에서 제주를 배우고 제주살이를 체험해 볼 수 있고, 마을은 경제적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지역민과 이주민들이 서로 간에 이해를 증진하여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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