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Edit : 2017.11.24 금 18:03
 
 
,
독자의방기자수첩
(기자수첩)제주시장 피해복구현장 불참, ‘왜(?)’김태홍 본지 취재부 부장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기사 승인 2016.10.10  17:02:0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김태홍 본지 취재부 부장
고경실 제주시장이 10일 특별한 현안이 없는데도 태풍 피해복구 현장에 나타나지 않아 시민들은 의아해 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공무원과 군부대, 자생단체들은 이날 오전 10시 태풍 ‘차바’로 쑥대밭이 된 외도동 소재 월대천과 알작지에서 피해복구에 나섰지만 이 난리통에 고 시장은 편안히 특강에 나서 구설에 오르고 있는 것.

이날 고 시장은 올레지킴이를 대상으로 제주시 현안사항인 쓰레기와 교통문제에 대해 특강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특강에 이어 고 시장은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안전국장이 브리핑해도 될 태풍피해 접수된 상황을 들고 브리핑에 나섰다.

하지만 태풍 ‘차바’로 제주도가 쑥대밭이 된 상황에서 이날 굳이 특강을 했어야 했느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올레지킴이들은 물론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에 온 행정력이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특강 정도는 연기해도 되지 않았겠느냐는 것이다.

이날 피해복구 현장은 군부대와 자생단체들 모두  땀을 뻘뻘 흘리며 환경정비에 나서는 상황이었지만 시장이 보이지 않아 의아해 하는 상황을 목격했다.

최악의 태풍으로 쑥대밭이 된 이날 피해복구현장은  제주시정이 과연 시민을 위한 위민(爲民)의 마음은  있었느냐는 구설을 듣기에 충분했다.

제주시는 이처럼 전시행정에 매몰돼 있고, 관련 업무를 장악하고 조직을 역동적으로 이끌어야 할 시장은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 조직이 나태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정도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공직자들의 혁신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고, 더 나아가 고질적인 조직의 ‘보여주기식 행정’이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한 시민은 이날 사태를 보며 “도대체 시장 옆에 그렇게 참모가 없느냐”는 걱정스런 소리를 했다.

이날은 제주시가 가야 할 길이 멀기만 한,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의 진수(?)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들어도 할 말이 없게 됐다.

제주시정의 진짜 현실을 잘 보여준 것이다.

 

 

 

<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태홍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화제)“빛 난다, 제주시청 청원경찰 맹활약..”
2
(화촉)백광식 제주시 도시건설국장 자녀 결혼
3
천년의 신비, 위대한 섬..비양
4
“제주보건소장,보건직(?)..유사시 어쩌려고”
5
(화제)농업마이스터, 제주에서 3명 탄생..
6
양창용 용담2동장, 밤샘 주차 사업용 자동차 단속 실시
7
(기고)평창동계올림픽, 남북협력 물꼬 트는 계기가 되길
8
한국건협제주도지부, 해병93대대 금연클리닉 실시
9
도교육청, 수능시험일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 유도
10
개방형 제주보건소장 자격요건 완화 3차 공모
신문사소개구독신청기사제보광고안내제휴안내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등록번호 : 제주 아-01037 | 등록일 : 2012년 2월29일 | 창간일 : 2009년 5월1일(창립 2008년 12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 108(삼도2동) | Tel 064-751-1828 | Fax 064-702-4343 | 발행인/편집인 : 고현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현준
Copyright 2007 제주환경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ohj00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