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코, 생태, 환경 중심..지속 발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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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코, 생태, 환경 중심..지속 발전해야"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6.10.12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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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찾은 문재인, 서귀포시 관광단체와 현안 논의

 

 

제주를 찾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위성곤 국회의원과 함께 12일 오전 9시 서귀포시관광협의회를 찾아 현업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지역의 관광전문가들과 함께 풍성한 대화를 나누며 간담회를 가졌다.

첫 지역탐방 행사로 제주를 방문한 문 전 대표는 “오늘은 관광인들의 이야기를 듣고자 왔다"며 "어려운 점과 국가적 지원부분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면 잘 경청해 제도보완과 지원 등에 관해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시작했다.


국정감사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함께 자리한 위성곤 국회의원도 “관광산업의 전문가들로부터 현장의 진솔한 이야기를 가감없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끝까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서귀포시 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이야기한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장명선) 회원들은 “청정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관광을 만들고 있는 국민관광 1번지 서귀포시는 ‘서귀포 다움’을 앞세워 양적 성장의 정점에 있는 제주관광을 질적으로도 만족할 만한 관광으로 만드는 과제를 범시민적 노력으로 함께 수행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새로운 인프라인 민군복합항(크루즈항), 신공항, 신화역사공원 등에서 관광전문가로서 수행할 협의회의 협업은 물론 관광인재 양성하는 관광도슨트 육성사업에 뒤를 이을 서귀포시 관광사관학교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서귀포시 최근 진통을 격고 있는 중국관광객으로 인한 각종 문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숙박업체로 인한 문제, 부패방지를 위해 시행된 김영란법이 농어업인들에게 애꿎은 피해를 입히고 있는 실태 등의 이야기를 함께 이야기 나눈 문 전 대표는 “문제들은 우선순위를 두고 하나하나 함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귀포가 추구하고 있는 고품격․고부가가치 관광은 에코, 생태, 환경에 중심을 두고 지속 발전시켜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1997년에 비영리민간단체로 출범하여 지난 2014년 비영리사단법인으로 거듭나며 지난 20여년 간 해외교류, 지역관공홍보, 국제대회 및 축제 주최․주관, 시민대토론회 및 원탁회의, 관광인재양성교육에 이르기까지 서귀포시와 함께 지역의 관광발전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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