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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시장님은 보여주기식 싫어합니다.."김태홍 본지 취재부 부장
김태홍 기자  |  kth6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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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승인 2016.10.17  14: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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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본지 취재부 부장
“이중환 시장님은 보여주기 위한 조급행정은 싫어합니다.”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17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및 처리 기본계획’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만난 오철종 서귀포시 공보실 보도담당은 기자에게 이 시장의 평상시 업무에 대해 이 같이 귀띔해줬다.

오 담당은 “저희 시장님은 금방 보여주기 위한 조급 행정은 자제를 하고 문제점을 확실히 파악해 언론에 알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청 내부에서도 이 시장은 “쓰레기 정책 추진을 위해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지만 언론에 알리는 것을 자제하고, 보여주기 위한 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보고 느끼면서 조급행정이 아닌 현실에 맞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정책을 추진하면서도 전시행정이 아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위해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 다양한 의견들이 도출될 수 있도록 소통행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

오 담당은 “시장님은 언론에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게 왜 싫어하겠냐”며 “그러나 시장님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직원들과도 토론회를 거쳐 직원들이 생각하는 부분과 시민들이 어느 정도 체감할 수 있는지를 면밀히 분석해 보여주기 위한 조급행정을 지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 정책을 추진하면서도 ‘직원들을 닦달해 빨리 빨리 성과를 내라는 구태행정을 지양’하고, 우리들의 문제점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이를 개선해 언론에 알리는 게 도리라는 사고를 갖고 있다는 것.

따라서 이 시장은 “취임하면서부터 보여주기 위한 전형적인 전시행정 구태를 벗어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추진으로 ‘위민행정’에 매진하고 있다”는 게 서귀포시 공직내부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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