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영어교육도시 NLCS Jeju 경쟁률 최고 2.3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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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영어교육도시 NLCS Jeju 경쟁률 최고 2.3대 1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1.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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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의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개교하는 노스런던 컬리지잇 스쿨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 이하 ‘NLCS 제주’)가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최고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JDC에 따르면 160년 전통의 영국 명문 사립학교 NLCS의 첫 해외 분교인 ‘NLCS 제주’의 입학원서 접수마감 결과 8학년(한국 중학교 1학년)의 경우 88명 모집에 202명이 지원, 2.3:1의 경쟁률을 보이며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학년별 지원현황은 6학년(한국 초등학교 5학년)이 48명 모집에 104명이 지원 2.21대 1, 7학년(한국 초등학교 6학년)이 88명 모집에 140명이 지원,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전체적으로는 총 572명 모집에 792명이 지원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ㆍ경기 지역에서 537명이 접수해 약 70%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ㆍ제주 등 전국에 걸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 유학중인 한국 학생도 28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당초 모집계획에 없던 10학년은 오는 2월 추가접수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결과는 영국 본교의 교육환경과 시스템, 커리귤럼(교육과정)을 국내에서도 그대로 적용한다는 점과 국내 학력을 동시에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국내 및 해외 대학 모두 지원 가능한 ‘NLCS 제주’의 차별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일레인 심(Elaine Shim) ‘NLCS 제주’ 입학사무처장은 “개교 첫해인데도 불구하고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며 “매해 졸업생의 40% 이상이 영국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대학, 미국 하버드와 프린스턴 대학에 진학하는 등 학업성취도 면에서 탁월한 결과를 내고 있는 영국 본교 NLCS에 대한 믿음과 기대가 학부모들의 지원 열기를 몰고 온 것”으로 풀이했다.

박철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교육사업처장도 “국내에서 해외 명문교에 유학한 것과 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NLCS 제주’의 매력”이라며 “해외 유학중인 학생과 유학을 계획했던 학생이 많이 지원했으며 해외 조기유학으로 인한 부작용과 폐해를 막는데도 큰 몫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2011학년도 입학전형에 지원한 모든 학생들은 인지능력검사와 서류전형을 거치게 되며 식스폼 파운데이션 클래스 지원자(11학년, 한국 중3 졸업예정자)의 경우 영어인지능력검사와 영어에세이 시험 후 영어 심층 면접을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입학 전형 결과는 ‘NLCS 제주’ 홈페이지(www.nlcsje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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