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공간에서 소규모 사회적경제 학습모임을 활성화하고 제주지역에서 새로운 사회적 경제 조직을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이사장 강종우)은 최근 공모한 2016 제주 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 ‘같이가치’1기 모집 결과, 최종 6개 모임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주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같이가치’1기에 선정된 모임은 ▲ 원도심 지역활성화에 기여하는 사회적경제 공간재생 학습 및 체험‘퇴․마․사 in 제주’ (왼손잡이) ▲ 학생과 직장인들이 사회적경제를 학습하면서 자신의 징로를 찾아 도전해 보는 ‘우리가 만드는 학습여행’(사사하다)▲ 사회적경제인들이 함께 모여 문화적 갈증을 해결한다‘달빛 소나타’(사․인․자)▲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바떼가자) ▲ 천연염색에 대한 체계적인 학습을 통한 신기술 개발(가유비 뽄쟁이) ▲ 제주 농산물을 Together(혼합하여) 제주사람들이 함께 제주만의 간식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든다(투게더 플러스) 등 6개 학습동아리가 선정됐다.
강종우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제주지역에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저변을 넓히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 또는 학교, 직장을 두고 있는 5인 이상 모임으로 △사회적경제를 공부하고자 하는 자발적 그룹, △사회적경제 창업·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모임,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 동아리 및 청년동아리 등으로 이들에게는 학습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이 지원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