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학교급식 사립유치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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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학교급식 사립유치원 포함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1.02.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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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58억원 지원금액도 확정,확대실시 예정

도내 사립유치원을 포함한 전체학교에 대해 친환경학교급식이 실시되고 친환경식재료 구입예산도 58억원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급식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친환경 학교급식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하고, 학교급식에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사용 확대로 친환경농산물의 원활한 유통 처리를 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친환경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올해부터는 사립유치원을 포함, 도내 초․중․고, 특수학교 등 모든 학교에서 100%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친환경학교급식을 확대하기 위해 총체적으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에 따른 예산 58억원을 확보, 지난 1월 27일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위원장 행정부지사) 회의를 열어 전체 지원규모 58억원(도 50억원, 교육청 8억원)을 지원, 그동안 학교에서만 실시하던 친환경급식을 사립유치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292개교에서 친환경학교급식을 실시하는 것으로, 1인 1식당 차액 지원단가를 유치원․초등학교 300원, 중학교․특수학교 350원, 고등학교 400원을 지원키로 계획을 확정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전면 확대실시에 따른 도내산 식재료의 원활한 수급과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T/F팀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지난 2005년도부터 주민청구에 의한 친환경학교급식지원조례에 의거 10억원을 투자, 도내 29개 학교에서 친환경급식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 53억원(도 45억원, 교육청 8억원)을 지원하여 도내 병설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267개교에서 친환경학교급식을 실시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친환경학교급식 전면 확대시행에 따른 도, 교육청, 생산자,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T/F팀 운영,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한 안전한 식재료 수급을 위한 물류센터 운영 방안 마련 및 역할분담을 통하여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효율적인 운영과 사업성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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