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친환경농업을 육성할 T/F팀이 구성됐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목표 ․추진전략․중점추진과제 등을 포함하는 친환경농업육성 전략을 마련할 테스크 포스팀을 도내외 친환경농업 전문가 등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3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테스크 포스팀은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세부실천 계획을 구체화 하고,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 추진상황을 평가하여 농업 환경여건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한 새로운 친환경농업육성 정책을 개발한다.

그리고 친환경 농식품 및 연관 산업을 포함한 친환경농업영역 확장과 부가가치 창출 전략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테스크 포스크팀 구성 및 운영은 도내 대학교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연구기관, 인증관리기관, 농협, 친환경농업인단체 등 도내외 전문가로 구성하여 격주단위 또는 필요시 수시 회의를 개최한다.

또한 친환경농업육성방향 등 장․단기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발전방향에 따른 연차별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테스크 포스크 팀에서 마련한 세부계획을 친환경농업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민선 5기 도지사 공약사항인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확대” 실천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기조에 따라 농식품의 핵심전략분야로 “친환경농식품 및 연관산업”이 대두되면서 경제 사회 발전의 기본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육성으로 전환하기 위함이다.

한편 2월 11일 도청 2별관 3층 회의실에서 T/F팀 1차 회의를 갖고 친환경농업육성 종합계획 수립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