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1년도 해양수산행정이 현장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서귀포시 해양수산과는 타 업종에 비해 작업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수산업을 정례적으로 방문하여 현장중심의 수산행정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대화는 어촌의 일선조직인 어촌계협의회 3개 단체를 비롯한 어선주협의회 3개 단체,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및 지역별 육상양식 협의회 등 모두 12개 단체를 분기별로 정례적으로 방문하여 그간 소외감을 느꼈던 감정을 해소하고 대화 시 나온 의견들을 수산행정에 접목함으로써 어업인의 복지증진을 한차원 끌어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 현장대화는 별도의 일자와 시간을 임의로 정하지 않고 수산단체별로 개최되는 정기적인 회의 날짜와 시간에 맞춤으로써 현장대화에 따른 공간적, 경제적, 시간적 불편을 최소화하여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현장중심의 수산행정이 1회에 끝나는 단발성이 아닌 실질적인 현장대화가 될 수 있도록 모든 격식이나 의례를 없애고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수산행정이 변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