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전년도까지 수모루, 정방폭포, 비석거리, 구중파, 중앙로타리 등 시가지 교통섬을 도시미관에 걸맞는 소규모 숲으로 조성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어 읍면지역까지 확대 추진해 나간다.
올해는 읍면별로 도로확장지, 주요진입도로에 위치한 교통섬 5개소를 선정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조경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지역별로 특색 있게 조성한다.
교통섬에는 해송, 팽나무, 먼나무 등 향토수종 식재, 자연석배치, 통나무화단설치 관목식재, 초화류 (야생화, 계절화)등이 식재된다.
이번 읍면지역 교통섬을 특색 있는 녹색숲으로 조성함으로써 시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주변 환경과도 어우러져 도시경관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도심지 녹지대를 확대조성하고, 나무심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다른 도시 와는 차별화된 가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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