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농공단지, 골목상권 현안사항 최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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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지사,"농공단지, 골목상권 현안사항 최대 반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6.12.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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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대정농공단지, 모슬로중앙시장 투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농공단지와 골목상권의 민생 현안 파악을 위해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가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원희룡 제주자치도지사는 지난 7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농공단지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원 지사는 이날 입주기업협의회장(우리산업 대표 김광익)외 11개 업체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일선 경제현장에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각 업체에 감사를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 수산물 가공 원자재 확보를 위한 제언, ▲ 폐자재 재활용 제품에 대한 판로 지원 ▲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 및 버스노선 확충 ▲ 조속한 단지확장 요청 등 입주업체의 애로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원 지사는 “수렴된 건의사항들과 함께 대정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도정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단지 내 영세 제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원 지사는 서귀포시 모슬포중앙시장을 방문해 ‘시장 투어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전통시장 투어는 전통시장의 운영 상황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모슬포중앙시장에서 진행됐다.

원 지사는 도와 서귀포시 공무원들과 함께 모슬포중앙시장 내 점포를 순회하면서, 상인회 임원진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상인들은 시장 입구에 5대 정도 차량을 주․정차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 내년도에 ‘전통시장 상시 주․정차 허용 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자치부와 협의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제주도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모슬포중앙시장에 사업비 8억 원을 투자해 시장 내 아케이드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내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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