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 지미봉서 ‘무사안녕’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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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새해, 지미봉서 ‘무사안녕’ 기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1.0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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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새벽부터 도민과 관광객들 인산인해

 
1일 2017년 정유년 새벽 첫 해돋이를 보며 제주도민들은 소원을 빌었다.

이날은 구좌읍 종달리 지미봉에는 올해 한 해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해맞이객들로 북적였다. 2016년 묵은해를 떠나보내고 새롭고 희망찬 새해를 보내려는 해맞이들의 눈빛엔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충실해 보였다.

지미봉에는 이른 시간에도 많은 해맞이객들은 정상에 올라와 있었다. 특히 추운 날씨와 매서운 바람 속에서도 한껏 들뜬 표정으로 새해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전 7시 20분이 지나면서 길게 늘어선 구름 사이로 새해를 밝히는 태양이 모습을 서서히 드러냈다. 해맞이객들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를 지르며 새해 처음 태양을 맞이했다.

첫 해를 맞이하고자 산 정상을 찾은 해맞이객들은 떠오르는 첫 해돋이를 반겨주며 간절한 마음으로 새해 소망을 빌기도 했다.

이날은 도내 곳곳에서도 해맞이 행사가 열린 곳은 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새해를 맞아 밝은 기운 속에 가족들과 연인들이 그들만의 소원을 빌며 희망찬 기대와 함께 새해 아침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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