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해야할 수원, 강정 냇길이소..처참"
상태바
"보호해야할 수원, 강정 냇길이소..처참"
  • 우상준 시민기자
  • 승인 2017.01.09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기자 고발)태풍 차바 이후 복구 늦어져 흉물로 남아

 

 

수자원보호구역인 강정천의 젖줄 '냇길이소'가 지난번 차바 태풍 이후 복구가 늦어지면서 흉물로 남아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냇길이소는 강정천의 수원으로 사시사철 푸른 물을 간직하고 있는 곳.

폭포와 암벽, 은어, 깨끗한 물 이 네가지를 '길상'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 아름다운 이 곳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원앙과 흰뺨검둥오리가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이 냇길이소 옆에는 국내 최고 수령에 버금가는 담팔수나무가 신목으로 있는 '냇길이소당'이 있는 곳이라 아쉬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에 대해 도수자원본부 관계자는 "태풍피해복구 예산(4천3백만원)을 추경에 확보하고 설계를 진행중"이라며 "3월안에는 모두 복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주민들에게도 이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하고 이해를 구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설계가 나오는 대로 곧 복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일요일) 냇길이소의 부서져버린 현재의 모습을 사진으로 고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