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지역위 주관 새뜰마을 전국 공모사업 2건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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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지역위 주관 새뜰마을 전국 공모사업 2건 제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1.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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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도민 삶의 질 개선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위 주관 새뜰마을 전국 공모사업에 2개의 사업을 발굴해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17년도 제주행복생활권 새뜰마을사업으로 ‘신산머루지구 생활여건 개선사업’, ‘오래도록 즐거운, 희희낙락 영락마을 조성’ 2개 사업을 발굴, 지난 13일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는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앞두고 있으나,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낙후 지역 주민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15년부터 지역희망(HOPE) 정책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공모를 통해 새뜰마을사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추진될 새뜰마을사업은 개소당 5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생활인프라 확충하고 주거환경개선 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도에서 발굴된 17년도 새뜰마을사업은 도시분야 1건(일도2동)과 농어촌분야 1건(영락리)이다. 우선 도시분야(일도 2동)사업은 원도심 지역 중 노후주택 밀집 등으로 주민들의 안전환경 개선이 시급한 신산머루지역의 기본적인 생활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소화전 및 가로등설치 △전신주정비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확보할 예정이다.

농어촌분야(영락리)사업은 ‘오래도록 즐거운, 희희낙락 영락마을 조성’을 목표로 슬레이트 지붕 주택 비율이 높은 등 상대적으로 주거여건이 열악한 서귀포시 영락리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후주택 수리 △마을안길 정비 △휴먼케어(주민복지) △주민 역량강화 등을 통해 마을경관 및 주민 주거만족도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위해 도에서는 지난해 10월 17년도 새뜰마을사업 가이드라인 발표 후 행정시를 중심으로 사업 발굴에 착수 했으며, 전문가 워크숍, 지역주민 설명회 개최 등 현장컨설팅 활동을 추진해왔다.

먼저 도·행정시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예상 사업대상지 수요조사, 워크숍, 현장실사 등을 통해 사업계획을 마련했으며, 지난 1월 4일 지역위를 방문해 사전 사업 컨설팅을 받아 최종 계획안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새뜰마을사업이 전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제출된 신규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대중앙 절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15년도 새뜰마을사업으로 선정된 ‘서문지구 취약지역 개선사업’은 서문시장 인근의 거주환경이 열악한 공·폐가 리모델링, 세대공감센터 조성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2018년 사업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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