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민들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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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민들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는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1.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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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수 방재부단장, 재난 안전 방재대책 7가지 시정 제안
이중환 시장, ‘제안된 정책 적극 반영’밝혀

고종수 중문동지역자율방재단 부단장
서귀포시가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흘리지 않고 듣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귀포시는 매주 화요일 시정 정책회의에서 시장과 주요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17일 열린 시정 정책회의에서 고종수 부단장(중문동지역자율방재단)이 참석해 수년간 자율방재단원 경험을 바탕으로 도출된 효율적이고 능동적인 재난 안전 방재대책 7가지를 시정에 제안하고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소통하며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부단장이 제안사항은 ▲지하수 관정 인근 급수탑 시설 설치로 화재발생시 조기진압방안 ▲동절기 한파 대비 트렉터 차량 제설작업 이용방안 ▲해양쓰레기 효율적 수거방안 ▲재해시 강풍압을 견디는 각종 안내판 설계공법 도입방안 ▲집중호우 시 폭포(하천) 범람대책 ▲농업용수․용천수․빗물 등을 활용한 축구장 관리방안 ▲신속한 교통사고 처리를 위한 교통사고 견인장비 보유 주민데이터 구축방안 등이다.

이중환 서귀포시장
이중환 서귀포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뛰며 축적된 경험으로 제안된 정책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태풍 이후 다수의 인원이 투입되는 해양쓰레기와 도로변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현장 여건이 맞는 기계 개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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