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옷 기부로 수눌음 복지에 동참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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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옷 기부로 수눌음 복지에 동참합시다
  • 김현숙
  • 승인 2017.01.3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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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생활보장담당

김현숙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생활보장담당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집중적·체계적인 자활서비스를 제공하여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이러한 지역자활센터안에 “혼디모앙”과 “요디”라는 자활사업단이 있다. “혼디모앙”은 옷을 세탁하고 수선하는 자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요디”는 혼디모앙에서 재생된 옷을 판매하는 수눌음 가게이다.

잠자고 있는 자원을 재활용하면서 저소득층의 수익창출과 일자리 조성 등 더불어사는 활기찬 사회를 만들려는 아름다운 노력에 박수갈채를 한없이 보내본다.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제주시청 사회복지위생국(기초생활보장과)에서는 팔을 걷어붙이고 옷기부 행사를 연중 운영하기로 하였고, 특히 이번 신구간을 맞아 2. 3일(금)까지 집중기부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청 기초생활보장과에서 접수한다.

기부된 옷은 자활사업단에서 수선 및 세탁을 거쳐 다시 재판매되고 있으며, 판매되지 않은 옷은 외국수출 업체로 인계되어 의류가 부족한 외국인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행복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하는 희망기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자활사업단인“요디”재활용 나눔가게에서는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하여 이삿짐센터와 협약을 맺고“더-쓰임”사업을 추진하여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자활사업단의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쓰레기는 반으로 줄이고, 재활용율은 두배로 늘리면서, 저소득층의 소득 증대 및 일자리 창출, 탈수급 효과 등 수눌음 복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옷뿐만이 아니라 재활용 가능한 가구, 가전제품도 기부 하면“살림과 드림”자활사업단에서 재생산하여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고 있다.

재활용 나눔사업의 더 큰성장을 위하여 옷 등 재활용품 기부에 활발한 동참이 필요한 때이다. 공직자들부터 1인당 1점이상씩 기부하여 주시고, 시민 여러분에게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

모 단체에서“옷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라고 내건 캐치프레이즈가 공감과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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