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민등록인구 66만 돌파..전년比3.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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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민등록인구 66만 돌파..전년比3.1% 증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2.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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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지난해 12월31일 기준으로 제주 지역의 주민등록인구는 66만1190명(외국인 포함)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에 비해 1만9835명(3.1%)이 늘었다.

외국인은 1만9593명으로 제주 전체 주민등록인구의 3.0%를 차지했다.

외국인은 전년보다 15.5%(2633명) 늘었지만 2년 연속 둔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인 주민등록 인구 증가율은 지난 2014년 30.7%였지만 지난 2015년에는 15.7%로 증가폭이 하락했다.

주민등록인구를 살펴보면 제주시가 48만3325명, 서귀포시가 17만7865명으로 제주도 전체의 73.1%와 26.9%를 각각 차지했다.

제주시는 전년보다 1만2547명(2.7%)이 늘었고 서귀포시는 7288명(4.3%)이 증가했다.

연령대를 살펴보면 40대가 전체 주민등록의 17.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15.6%), 30대(13.9%) 순이었다.

유소년인구(0-14세)는 전체의 인구의 15.1%를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71.4%를 차지했다.

65세이상 고령인구는 13.5%로 조사됐다. 제주는 빠른 속도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미만의 유소년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의 노령인구의 비율을 뜻하는 노령화지수는 지난해 89.7%로 조사돼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과 2015년 제주의 노령화 지수는 각각 83%와 86.8%로 제주의 노령화 지수는 전국 평균(100.6%)보다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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