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2동,쓰레기 불법투기 개선...‘빛나’”
상태바
“용담2동,쓰레기 불법투기 개선...‘빛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2.13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창용 용담2동장, ‘클린하우스 관제센터 확대로 불법투기 근절’ 밝혀

 
클린하우스에 CCTV가 무단 쓰레기 투기방지로 설치됐지만 단속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불법쓰레기 투기근절에 획기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용담2동은 클린하우스 CCTV 통합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안내방송을 구축해 쓰레기 요일별 배출홍보와 불법투기 근절에 나서고 있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용담2동은 관내 클린하우스 70개소 중 5곳에 사업비 4500만원을 투입해 지난 1월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제센터에 클린하우스 지킴이를 배치해 운영 중이며, 오는 4월까지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20개소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통합관리시스템은 관제센터에 청결지킴이를 배치해 모니터를 통해 불법투기가 발견되면 즉시 불법투기 안내방송을 실시해 쓰레기를 되가져가도록 방송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화하듯이 상대방과 서로 통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관제센터 운영으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보고 있다. 현재 클린하우스에서는 1곳에 1일 3교대로 운영 중이며, 4시간당 37000원을 지급하고 있지만, 현재 관제센터에는 클린하우스 5곳을 1명이 모니터링하고 있어 예산도 절감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관제센터 근무자 한영순 청결지킴이는 “통합관제시스템 운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불법투기 근절에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시민들도 안내방송을 하면 쓰레기를 되가져 가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양창용 용담2동장
양창용 용담2동장은 “이번 통합관제시스템 운영으로 요일별 배출제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면서 “앞으로 시내 전체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동장은 “예산이 확보가 된다면, 제주시 본청에서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전체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면서 “통합관제 시스템 전과 후를 비교해 보면 확실히 불법투기 하는 사례가 눈에 뛰게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홍경희 의원은 13일 제주시 업무보고에서 “용담2동 통합관제시스템이 좋은 시책으로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