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폐기물불법처리 뿌리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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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폐기물불법처리 뿌리 뽑는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2.2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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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폐기물 불법처리 근절 연중 지도점검 추진계획”을 수립 강력히 시행해 나간다.

도는 폐기물 불법처리와 관련하여 준법사회 구현과 세계적인 관광제주의 청정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폐기물을 불법 처리하여 부당이득을 노리는 반사회적 기업의 불법 행위 뿐만 아니라 생활폐기물을 불법투기 함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제주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한다,

세부추진계획은 도 및 행정시 지도점검반을 편성 매주 1회 이상 클린제주 만들기 추진상황,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사례, 농어촌폐기물 처리실태, 화장실관리에 대하여 중점 지도 점검하며, 매월 사업장폐기물 배출 및 처리 사업자에 대하여 지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분기, 반기별로는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민원발생 다발업소, 행정지도 및 개선지시사항 미이행 업소를 대상으로 교차 지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여 나가게 된다.

지도점검 대상은 도내 4,900여개의 민간 폐기물 처리업체, 공공폐기물처리시설, 사업장폐기물 배출 및 처리업소 뿐만 아니라 관광지, 올레길 주변 등에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영농폐비닐 방치, 불법 소각행위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또한 도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810 여개소의 공중화장실, 열린 화장실에 대하여도 청소상태, 파손 여부 등 관리상태도 병행하여 점검하게 된다.

이번 지도점검결과 생활폐기물 불법투기, 농촌폐기물 장기간 방치사례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및 처리업자에 대하여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개선지시, 중대한 법령 위반사항은 관련규정에 의해 엄중조치 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깨끗한 관광제주 이미지를 제고 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지도점검 결과 실적이 우수한 읍․면․동에 대해서는 향후 클린제주만들기 평가에 반영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폐기물 불법처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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