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낮 12시2분께 한라산 등반로 관음사코스 삼각봉 인근에서 A씨(58.서울시)가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졌다.
신고를 접수한 119는 신고자 및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에게 응급조치(CPR)를 취하도록 전화로 지도하는 한편,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에 헬기이송을 요청했으나 기상악화로 회항했다.
A씨는 CPR을 받으며 모노레일로 하산했고,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를 통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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