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수일)가 최근 전정시기를 맞아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감귤 정지전정교육을 실시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정교육은 감귤해거리 현상으로 금년도 최대 풍작이 전망됨에 따라1/2간벌, 휴식년제 실천 등 감귤 안정생산을 단계적 실천을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4회 16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별 현지 농가포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양창희 과수특작담당의 감귤의 적정한 수세유지를 위한 수형관리 등 올바른 과원관리 정지․전정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가지 유인방법에서부터 가지치기 등 올바른 봄전정과 고품질 감귤 안전생산을 위한 과원관리방법 등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안덕면 생활개선회 문수선 회장은 “평소 전정인력 비용 투자가 만만찮아 전정교육을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 이번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다”며 “최근 여성농업인이 영농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가 많아짐에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농업인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감귤해거리 현상으로 최대 풍작이 전망됨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오는 3월 8일 까지 감귤 생산량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단계별 핵심기술 강력실천하기 위하여 서부지역 마을회관 및 인근 과수원에서 봄전정 및 고품질감귤 안정생산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http://seobu.agri.jeju.kr)에서 확인 할 수 있고 교육 참여에 대한 문의는 서부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과(☎760-796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