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읍장 오남선)과 남원읍 4․3희생자 유족회(회장 현관철)는 남원읍 4․3희생자 위령비 제막식을 2월 24일 오전 11시에 남원읍 의귀리 소재 돈물공원내에서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환 서귀포시장, 위성곤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족, 기관단체장,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억울하게 희생된 남원읍 4․3 희생자 967명의 넋을 달래고 그 유족들을 위로하기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제막식을 시작으로 주제사, 추도사, 추도시 낭송, 헌화 및 분양의 순서로 진행됐다.
남원읍 4․3희생자들이 평안하게 영면하도록 조성된 남원읍 4.3 희생자 위령비는 후손들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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