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대비 전국 768개 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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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대비 전국 768개 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2.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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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오는 2월28일부터 3월25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대형국책사업 및 취약공종의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도로, 철도, 항만 및 건축물 등 전국 주요건설현장 768곳에 대해 본부, 지방청 등에서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27개 점검반을 구성해 일제히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 대상에는 해빙기에 취약한 절·성토, 비탈면, 건설사고가 잦은 흙막이, 동바리 공종 및 저가 낙찰현장 등이 해당된다.

특히 지난 겨울 최저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지속됨에 따라 동결심도가 깊어졌고 해빙기에는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지반침하, 산사태 등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대규모 절·성토, 지하굴착, 흙막이 등 가시설물 및 해빙기대비 안전대책 수립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부실시공 및 안전관리 소홀에 대해서는 즉시 현지시정 또는 시정명령 등을 취하고, 관련 시공 및 감리회사, 현장관계자 등에 대해서는 업무소홀 여부를 엄중히 따져 부실벌점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품질 및 안전관리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데 목표를 두고, 이를 위해 품질·안전 및 공사비, 공사기간 등의 적정관리 여부에 대해 법령, 각종 표준시방서, 시공관리계획 및 계약서 등을 바탕으로 작성한 세부점검표(check-list, 300여개 항목)를 통해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동바리 붕괴 등 부주위로 인한 안전불감증적 사고가 지속발생하고 있어 사례위주 교육을 통한 건설현장 기술자의 안전의식 제고 등을 위해 ‘건설안전 워크샵’을 전국 5개 지방국토청 단위로 개최 중이다.

(출처=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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