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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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추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2.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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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신청자를 공모한 결과 675농가, 339ha가 접수됨에 따라 토양피복의 사업효과 극대화를 위해 신청 감귤원에 대해 1/2간벌실시 및 수간거리 등 사업시행 적합여부를 2. 8 ~ 2. 26(19일간) 신청필지 1,075필지, 339ha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492필지, 148ha(신청필지의 44%) 대해 1/2 간벌 미실시 및 밀식 재배로 토양피복 사업대상지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당 과원에 대하여는 1/2 간벌 및 수간확장을 이행 하도록 과원 소유자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토양피복의 효과는 토양피복에 적합하도록 1/2간벌 실시 및 수간거리가 충분히 확보된 정리된 감귤원일 경우 관수조절 및 충분한 일사량 확보로 일반 감귤 대비 당도 1.5 ~ 1.9°Bx 향상으로 고품질감귤을 생산하며, 반사광에 의한 고른 착색으로 상품성을 7% 향상시킬 수 있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간벌사업은 4월말까지 읍면동사무소 및 농·감협으로 신청을 하면 간벌작업단에서 간벌과 파쇄작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가 자체 간벌작업시 간벌작업사업비 ㏊당 1,500천원을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감귤원 1/2간벌은 고품질감귤생산을 위한 기본으로 1/2간벌을 이행한 농가에 대하여, 방풍수정비지원사업, 성목이식사업, 과수전동가위지원사업 등 감귤분야 지원사업에 인센티브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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