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정적 수처리 생물반응조 개량공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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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안정적 수처리 생물반응조 개량공사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2.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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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김영진)는 도두하수처리장에 안정적인 수처리를 위한 생물반응조 개량공사를 지난 22일부터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두하수처리장은 작년 12월 기준으로 대정, 성산하수처리장과 더불어 가동율이 90% 이상으로 환경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적정 가동율(70% ∼ 80%)을 초과하여 운영 중에 있는 실정이다.

도두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 개량공사는 하수발생량이 급증하는 하절기를 대비, 현재 16계열인 생물반응조를 18계열로 개량함으로써 작년과 같은 하수처리장 운영상의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상하수도본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120억원을 전액 지방비로 투입되고 있으며, 주·야 24시간 시공체계 구축, 신공법 도입 등으로 오는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나갈 계획이다.

생물반응조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제주(도두)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은 1일 14천톤의 증설 효과가 있다고 상하수도본부는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안정적인 하수처리 종합대책에 대한 단, 중, 장기 실행계획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하수처리구역을 확대 지정키로 하고 환경부 등 중앙정부와의 절충을 강화해 제주 지역의 발생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16년 12월에 1일 2만5천톤 증설을 완료한 대정하수처리장은 현재 시험가동 중에 있으며, 성산하수처리장은 1일 6천톤 증설을 금년 6월까지 조기에 완료하고자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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