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에너지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
상태바
정부, 에너지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1.02.28 18: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마트 등 영업시간 외 소등…공공 5부제 강화 


국제유가가 100달러 넘게 5일 이상 지속되자 정부가 에너지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지식경제부는 28일 중동 사태로 인한 고유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주의’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주의’ 단계에서는 기업의 생산 활동과 국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불요불급한 에너지 사용을 우선 제한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기념탑 분수대 교량 등 경관조명 소등, 민간 백화점 대형마트 영업시간외 소등, 유흥업소 새벽시간 소등, 주유소 등 주간 소등, 야간 2분의 1소등, 공공 5부제 강화, 민간 자발적 5부제 확대, 조명간판 교체, 전기절약 캐쉬백 도입 등이 추진된다.

지경부는 강제 조치와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민·관 자발적 협약 및 인센티브 지급 등도 병행 추진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지경부는 다음달 3일 최중경 장관 주재로 경제 단체 및 관련 업종 대표들과 ‘에너지 절약 선포식’을 개최하고, 업계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할 예정이다.

(출처=지식경제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