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정 목조문화제 방재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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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정 목조문화제 방재시스템 구축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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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업비 22억 원을 투자, 도지정 목조문화재의 통합방재시스템을 구축한다.


본 사업은 지난 2008년 10월 숭례문이 화재로 소실된 이후 문화재의 각종 재난상황에 대비한 방재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추진된 것이다.


문화재청에서는 국가지정 목조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재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2009년부터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을 하고 있고, 도는 삼성혈이나, 관덕정, 성읍민속마을 등이 국고보조를 받아 부분적으로나마 화재, 방범 등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부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도는 제주지역에만 남아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내기 위하여 국비 지원이 없는 도 지정 목조문화재에 19건 뿐 아니라 감시 및 관리가 반드시 필요한 도지정문화재에 대해서도 행정시와 협의 및 검토를 거쳐 통합 방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금번 구축되는 통합방재시스템은 감시를 할 수 있는 CCTV와, 지정대상에 전기누전, 가스탐지, 소화시설, 경고방송 등이 가능하도록 통합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추진되는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화재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제주지역에 남아있는 목조 문화재를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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