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하루만에 또 보이스피싱 시도...용의자 추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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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하루만에 또 보이스피싱 시도...용의자 추적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3.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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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보이스피싱 사기로 1억여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21일에도 보이스피싱 사기로 수천만원의 피해가 발생할 뻔했다.

21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제주시내 한 농협 지점에 A할머니(78)가 찾아와 현금 3800만원을 인출하려 했다.

다행히 전날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기 사례에 대해 이날 오전 사전 연락을 받은 농협 직원이 할머니를 설득하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할머니는 경찰에 "계좌가 범죄에 연루돼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며 현금을 냉장고에 보관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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