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펴기운동]기도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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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펴기운동]기도하는 자세
  • 이범
  • 승인 2017.03.28 2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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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고 기도하면 몸 전체, 특히 허리가 쭉 펴져


기도하는 자세/이범의 몸펴기칼럼 

 


저번 주까지 일산에 있는 세광교회에서 1주일에 한 번 3개월 동안 강의를 했습니다.

이 교회에서 제게 강의를 해 달라고 요청해 와서였습니다. 여기에서 아주 중요한 것을 알았습니다.

 

 

기도하는 자세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기도를 많이 하시는 분들이 몸이 많이 좋지 않다는 것은 그 동안 익히 보아 온 바였습니다.

수녀님들께서 저한테 여러 분 오셨는데, 모두 어깨와 목이 좋지 않으셨습니다.

청와대에 있다가 모로코에 있는 아프리카개발은행에 근무하다가 돌아온 고등학교 동창생이 돌아온 지

1주일 만에 심근경색으로 죽었습니다.

모로코에 가기 전에 목이 아프다고 저한테 여러 번 찾아왔던 친구였습니다.

신앙이 독실해 하루에도 서너 시간을 기도하던 친구였습니다.

 

 

문제는 바로 기도하는 자세였습니다.

 

나라마다 기도하는 자세가 다른데, 유독 한국에서 기도하는 자세는 고개를 푹 숙이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목을 푹 숙이면 어깨는 앞으로 처지고 허리는 뒤로 가서 굽어 버립니다.

호주에서 오셔서 연신내 수련원에서 속성으로 몸살림운동을 배우고 다시 호주로 돌아가신 천주교 신자

(권태우 님) 분의 말씀을 들어 보면 호주에서는 기도할 때 고개를 숙이지 않고 평상시의 자세에 손만 모으고 눈만 감는다고 합니다.

 

 

지금 한국에서는 기도하는 자세가 잘못돼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신자들의 건강에 엄청나게 잘못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원래 기도를 할 때에는 하늘에 계신 하느님을 우러러보면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면서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기도하는 소녀'의 그림을 보아도 알 수 있고 예수께서 기도하는 그림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지금 한국에서는 땅 밑에 있는 염라대왕을 보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보고 기도하면 몸 전체, 특히 허리가 쭉 펴집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것만으로 몸 전체가 쭉 펴져 몸이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염라대왕을 보고 기도하면 몸이 완전히 우그러들어 기도하는 것 자체만으로 건강이 완전히 깨져

빨리 염라대왕한테 가는 지름길이 됩니다.

 

이제는 기도할 때의 자세도 옛날의 바른 자세로 돌아가야 합니다.

 

왜 기도의 자세가 한국에서는 유독 몸을 망치는 구부리는 자세로 변했는지 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연구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기도할 때의 자세는 바뀌어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하느님을 우러러보며 허리를 펴고 기도하면 몸도 좋아지게 돼 있습니다.

 

한번 하늘을 우러러보며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해 봅시다.

허리가 쭉 서며 느낌이 전혀 달라진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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