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용 백신산업 도약, 민·관·연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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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용 백신산업 도약, 민·관·연 모였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7.03.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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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과학원, 수산용 백신산업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의회 개최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30일 지난 29일 대전역 회의실에서 수산용 백신개발 관련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국내 수산용백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련기관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과, 국립수산과학원, 수산질병관리사회, 수산용백신생산업체, 수산백신연구센터 등이다.


주요 협의내용은 ▲국내 수산생물 질병 발생 현황 및 현장 애로 사항 ▲국가 수산용 백신 지원 사업 현황 및 방향 ▲수산용 백신 개발 동향 및 민·관 협력방향 ▲수산용 백신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용 백신 효능 증진을 위한 백신 개량 개발 계획 및 중장기 연구 개발 방향을 수산용 백신 생산업체(5개사)와 논의해왔다.


양식현장에서 사용되는 수산용 백신은 넙치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개발·보급돼 왔으나, 뱀장어·무지개송어 등 다양한 품종에 대한 백신개발 필요성과, 주사백신 보다 편리한 경구백신과 침지백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수산동물 질병예방 백신공급사업의 예산확대 ▲지자체와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 ▲백신사업효과 검증 사업 신설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향후 수산용 백신 개발 방향 및 양식어업인이 효과를 실감할 수 있는 수산동물 예방백신 공급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해 조속히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정승희 병리연구과장은 “국내 양식 현장의 백신 사용실태, 국내 수산용 백신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앞으로 민·관·연의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소통을 통해 수산용 백신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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