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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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 현장 방문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3.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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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축산분뇨 악취 저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0일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 시범사업 농가를 찾았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도와 제주시 축산관련 분야 공무원들을 비롯해 고병기 농업중앙회제주지역본부장, 김영선 대한한돈협회 도협의회장, 정선태 농업인단체협의회장과 금악리 청년회 임원들이 동행했다.

우선 ‘가축분뇨 원스톱’ 시범농가인 애월 장전리 삼축산업을 방문해 양돈장 냄새의 근원인 분뇨를 상시 수거하고 집중처리 방식을 확인했다.

원희룡 지사는 “농가, 생산자 단체, 분뇨처리업체, 행정의 역할분담을 통해 축산악취를 저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후 미생물 활용으로 양돈장 냄새저감을 실천하고 있는 한림읍 월림리 소재 성언농장을 찾아 미생물 배양시설을 둘러보고, 냄새저감 방안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원 지사는 “악취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농가나 생산자단체의 자구노력도 적극 필요하다”고 강조하며,“행정에서도 미생물 생산·공급시설에 대한 확충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가축분뇨 냄새 저감을 위해 ‘혁신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사업비 164억 원을 투입해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 및 냄새저감 사업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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