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 콘텐츠 연계한 팜스테이너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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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콘텐츠 연계한 팜스테이너 양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7.04.2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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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자원의 다양한 콘텐츠를 문화행사와 접목한 새로운 6차 산업 문화마케팅을 시도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4월 24일 농업기술원 소회의실에서 농촌교육농장 및 수다뜰협의회 등 6차 산업 운영자 40명을 대상으로 팜스테이너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 24일부터 6월 24일까지 5회에 걸쳐서 진행하며 대상자는 농장을 개방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는 6차산업 운영자를 선정했다.

강사는 ‘땅끝농부의 아침노트’ 저자이면서 컨설팅, 푸드스타일링, 향토음식개발 C&F 이경임 대표를 초청하여 다양한 농업․농촌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화 한다.

주요 내용은 농산업 트렌드와 소비트렌드 읽기, 농촌과 농장 디자인 하기, 음식스토리텔링, 농장컨셉 및 공간디자인 활용과 공간연출을 비롯해 마지막 교육에는 농장별 팜스테이너 시나리오 운영과 실전 시뮬레이션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제주여행 트렌드가 보고, 즐기는 단순 관광에서 소비자를 초청 먹을거리, 농산물 판매, 체험, 공연 등 제주문화와 연계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마케팅 개발을 시도할 계획이다.

신근명 농촌자원담당은 ‘사계절 찾아오는 제주도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농촌이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 문화자원과 농업을 융합하여 새로운 소득원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팜스테이너란? Farmers와 Entertainer의 합성어로 농장을 개방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전문가를 말하는데 도시의 문화공간에서만 가능했던 음악회, 전시회, 콘서트, 패션쇼 등은 물론 프리마켓을 농장 안에서 기획하는 문화예술전문가 농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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