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는 27일 제주를 방문해 유세전을 벌인다.
24일 국민의당 제주선거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제주를 찾아 서귀포매일시장과 제주시오일장 등을 잇따라 방문한다.
오전 10시에는 제주공항 대합실에서 제주유세 및 공약 관련 기자회견을 갖는다. 제주공항이 동아시아 관광 허브를 지향하는 제주도의 관문이라는 상징성을 감안한 일정이다.
기자회견에서는 제주 유세와 관련한 메시지, 제주 핵심공약 등을 발표한다.
선대위는 "이 자리에서 안 후보가 생각하는 제주의 가치와 비전, 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정책 방향들을 정리하여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직후, 곧바로 서귀포 매일 시장으로 이동해 거리유세를 벌인다. 제주의 주력산업인 감귤산업의 핵심 지역이 서귀포시라는 점과, 산남북 균형발전에 대한 안 후보의 의지를 밝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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