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마을방어..삼달1리 마을성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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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문화]마을방어..삼달1리 마을성담
  •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 승인 2017.04.28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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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당시 다른 마을 주민들의 피난처 구실


삼달1리 마을성담

 
삼달리 마을방어성
위치 ; 성산읍 삼달1리 1263번지 김방홍 소유 과수원 내
문화재 지정 사항 ; 비지정

시대 ; 대한민국

 

 

4.3 당시의 마을을 방어하기 위해 쌓았던 성으로 50여 m 가량 남아 있다.
4.3 당시 삼달리에서는 가옥 3채가 전소되었으며 20여 가구에서 식량, 우마, 피복 등을 빼앗겼고, 음력 12월 8일 1차 습격 때 7명이 사망하였다.

2차 습격 때는 성불암에서 전투하여 가축 일부를 되찾아왔다. 그 후 섯동네 주민을 동동네로 이주시키고, 16세 이상 70세이하 전리민을 동원하여 3개월 동안 주위 밭담을 가지고 축성하였는데 길이 1.8Km, 높이 3.5m였고 성밖으로는 가시나무를 깔았다.

성밖으로 다시 외곽성을 쌓아 사방에 성문을 두고 보초를 세워 경계하였다. 향사에 경찰출장소가 설치되어 경찰관 3명이 주둔하였다. 삼달2리는 피해가 없었으며 다른 마을 주민들의 피난처 구실을 했다.(삼달리지. 69-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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