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약용작물 전문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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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약용작물 전문과정 운영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1.03.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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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단일 품목으로 장기교육을 추진하고 있어 농업인의 교육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오는 12일부터 10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일반교육과정과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 한다.

이 교육은 제주도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제주의 약용작물 자원에 대한 자원탐색 및 원료표준화에 대한 농업인의 의식을 전환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접수 하루만에 120명이 신청 할 정도로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접수마감일인 10일까지 계획인원 200명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와 (재)제주테크노 파크 후원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일반교육과정은 농어업인 회관에서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야간 교육으로 8회 16시간에 걸쳐 실시한다.

전문교육과정은 애월읍 봉성리에 소재한 농산물원종장 회의실에서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에 14회 32시간의 일정으로 제주지역 약용작물 자원탐색 및 원료표준화에 대한 약용작물을 소개하는 등 재배기술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편성 운영할 방침이다.

이 교육에는 제주자생식물을 이용한 건강상식에 대하여 김한주 이학박사, 경북농업기술원 김재철 봉화 고냉지 약초시험장, 도 농업기술원 농산물 원종장 박재권 실장, 이창훈연구사 등 도 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시험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 제주의 약용작물 산업을 제주의 신(新)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재배기술, 수확, 가공, 저장과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생산이력제 등 이론과 현장실습교육을 병행 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원은 제주약용작물의 자원탐색은 물론 원료표준화 전문인력을 육성하여 자율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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