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단일 품목으로 장기교육을 추진하고 있어 농업인의 교육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오는 12일부터 10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일반교육과정과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교육과정을 운영 한다.
이 교육은 제주도가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제주의 약용작물 자원에 대한 자원탐색 및 원료표준화에 대한 농업인의 의식을 전환하기 위하여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접수 하루만에 120명이 신청 할 정도로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접수마감일인 10일까지 계획인원 200명을 훌쩍 넘을 전망이다.
전문교육과정은 애월읍 봉성리에 소재한 농산물원종장 회의실에서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에 14회 32시간의 일정으로 제주지역 약용작물 자원탐색 및 원료표준화에 대한 약용작물을 소개하는 등 재배기술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편성 운영할 방침이다.
이 교육에는 제주자생식물을 이용한 건강상식에 대하여 김한주 이학박사, 경북농업기술원 김재철 봉화 고냉지 약초시험장, 도 농업기술원 농산물 원종장 박재권 실장, 이창훈연구사 등 도 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시험연구결과를 토대로 한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 제주의 약용작물 산업을 제주의 신(新)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재배기술, 수확, 가공, 저장과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생산이력제 등 이론과 현장실습교육을 병행 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원은 제주약용작물의 자원탐색은 물론 원료표준화 전문인력을 육성하여 자율 계약재배 면적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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