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운동장 주변 자투리 공간이나, 학교담장 경계 공간 등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한다. 조성된 숲은 청소년들에게 환경 친화적인 자연체험 학습공간과 정서함양 및 인성교육에 도움을 줄 녹색쉼터로 제공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별 6천만원이 투입된 명상숲 조성사업은 학생, 교사, 자문위원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성, 무궁화를 포함하여 산딸나무, 이팝나무, 자작나무, 목서 등 수목 30종 2,591본과 구절초, 붓꽃, 금낭화, 수선화 등 야생화 34종 5,045본을 식재했다.
식재공간 사이에는 산책로가 연결되고 벤치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자연학습공간 및 쉼터로 이용 된다.
제주시는 내년도 명상 숲 조성사업을 오는 9월경 제주시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 받아 별도 심사에 의하여 선정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로(☎728-3573)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시 명상숲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시행되어 현재까지 15개학교 9억원이 투자, 조성됐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